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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 분할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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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블행 2021. 9. 1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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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신성장 동력에 집중하기 위해 배터리 부문을 분할하기로 주주들의 승인을 받았다고 목요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SK그룹 산하 정유·배터리 자회사가 각각 배터리와 석유화학 사업을 담당하는 두 기업으로 분할된다. 신규 법인은 10월 1일 정식 출범한다.

SK이노베이션은 지주사로서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을 담당한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부문) 분할은 신성장동력의 시장 가치를 높이고 더 큰 성장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의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

구조조정 계획은 그룹 지주사인 SK가 지분 33.4%를 보유하고 있고,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지지해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은 8.1%의 지분을 갖고 있지만 배터리 사업을 매각하면 SK이노베이션 주주 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며 분할에 반대했다.

이번 조치는 탄소 집약적 모델에서 녹색 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향후 5년간 3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에 따라 성장하는 전기 자동차 시장을 활용하기 위해 배터리 사업을 확장하는 것이 본질적으로 목표입니다.

세계 6위 배터리 제조사인 삼성전자가 약 130조원으로 추산되는 전기차 배터리 수주액이 1테라와트시를 넘어섰으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추가 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폭스바겐과 포드, 유럽의 다임러, 아시아의 현대차와 기아를 고객으로 하고 있으며 한국, 중국, 미국, 헝가리 공장에서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과 미국 포드자동차(Ford Motor)는 2025년까지 미국에 60기가와트시 생산의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6조원 규모의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 독립적인 배터리 사업을 수행하고 유망한 부문에 지속적으로 대규모 투자를 하기 위해 합작 투자를 구성하는 방법을 모색합니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사업과 극명하게 대조적으로 전체 사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정유 사업에 대한 신규 투자를 단계적으로 중단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전체 친환경 사업의 비중을 현재 30%에서 2025년 70%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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